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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진갑용 가을야구 츌전 가능성 높다”
입력 2014-10-08 18:13  | 수정 2014-10-08 18:22
류중일 감독이 삼성의 원조 안방마님 진갑용의 가을야구 출전 가능성을 낙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원조 안방마님' 진갑용의 가을야구 출전 가능성을 낙관했다. 문제는 컨디션 회복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8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진갑용의 허벅지 근육통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진갑용의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에 대해 두고 봐야 할 문제다. 우선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후에 결정을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컨디션을 체크해보고 엔트리(포스트시즌)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류중일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포수를 2명으로 갈지, 3명으로 갈지 정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진갑용은 큰 경기를 많이 치러온 베테랑이다. 2경기로 가더라도 그 부분을 고려해야한다”며 진갑용의 포스트진출 엔트리 포함가능성을 시사했다.
진갑용은 시즌 초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올 시즌 5경기 출장하는 것에 그쳤다. 10월 1일 롯데전에서 복귀한 진갑용은 복귀 이후 5경기에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7일 LG전에서 도루 2개를 저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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