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런닝맨 홍콩 기자 폭행 논란, 현지 팬 `과장 보도`증언
입력 2014-10-08 18:09 
사진출처 : 얼반웍스미디어 제공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SBS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홍콩 기자폭행 논란이 과장 보도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화권 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런닝맨'의 멤버 이광수·하하·김종국·지석진·송지효 등이 홍콩 팬클럽에서 뒤풀이를 하던 중 현지 기자들과 부딪쳐 폭행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런닝맨' 멤버들은 지난 4일 홍콩 국제공항 옆 아시아 국제 전시관 에서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후 클럽에서 팬미팅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후 멤버들은 현장을 떠났고 이 과정에서 한국 측 직원들과 현지 기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런닝맨 멤버들이 기자를 때렸다'는 식의 추측성 기사를 내보냈다.
이후 현장에 있던 중화권 팬은 자신의 웨이보에 "'런닝맨' 멤버들은 클럽을 찾지 않았다"며 "현지 기자들의 과잉 취재에 런닝맨 멤버들의 안전이 오히려 걱정됐다"고 밝히며 과장 보도 사실을 알렸다.
한국 측 얼반웍스미디어 관계자는 "멤버들은 현지 주최 측이 마련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것일뿐 클럽에서 파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파파라치가 많아 매니저들과 경호원 사이에 혼잡한 상황이 일어난 것 뿐 폭행 상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인기 많아서 그런가"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황당하겠다"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서로 예의는 지켰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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