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개기월식 붉은 달, 자연의 신비 '이럴수가!'
입력 2014-10-08 18:00 
'개기월식 붉은 달' '개기월식 붉은 달' '개기월식 붉은 달' '개기월식 붉은 달' / 사진=MBN


'개기월식 붉은 달'

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부분월식부터 달이 가려져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까지 전 과정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오후 5시 57분쯤 달이 뜬 이후, 오후 6시14분쯤 지구의 그림자로 인해 왼쪽면부터 서서히 어두워지는 부분식이 시작됩니다.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개기식의 시작은 7시 24분부터입니다.


이때부터 8시24분까지 약 한시간동안 개기식이 이어집니다.

7시 54분쯤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달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개기월식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드문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입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4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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