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불법 대선자금이 한나라당의 10분의 2, 10분의 3 정도 됐다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의 발언 이후 정국이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10분의 1을 넘으면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는 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면서 필요시 국정조사 내지 특별검사도 검토할 수 있다는 강경입장을 천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강공 배경에는 본격적인 대선국면을 앞두고 한미 FTA 협상 타결과 한반도 화해무드 등의 호재를 업고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노 대통령에 대한 견제의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나라당은 '10분의 1을 넘으면 대통령직을 사퇴하겠다'는 노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아 전면 재수사를 촉구하면서 필요시 국정조사 내지 특별검사도 검토할 수 있다는 강경입장을 천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강공 배경에는 본격적인 대선국면을 앞두고 한미 FTA 협상 타결과 한반도 화해무드 등의 호재를 업고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노 대통령에 대한 견제의 성격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