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12일 백화점에 입점한 유니클로 전 매장에서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니클로의 인기 상품인 히트텍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롯데백화점의 창립 35주년과 유니클로의 한국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에서만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히트텍은 전 품목에 대해 정상가 1만9900원에서 25% 할인된 1만4900원에 판매하며 후리스와 울트라라이트다운 역시 일부 품목에 한해 각각 17% 할인된 2만4900, 23% 할인된 9만9900원에 판매할 방침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4년 롯데쇼핑과 유니클로의 운영사 FR그룹이 합작한 회사인 'FRL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10월 현재 본점, 잠실점 등 롯데백화점에서만 27개의 매장(총 134개)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여성패션부문장은 "롯데쇼핑에서 합작을 통해 선보인 유니클로가 10년만에 국내 대표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유니클로가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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