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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 에세이에 쓴 내용…사실과 달라
입력 2014-10-08 14:06  | 수정 2014-10-08 22:21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 부인 이수진'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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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 에세이에 쓴 내용…사실과 달라 '충격'

친부논란에 휩싸인 배우 차승원이 아내 이수진씨의 책 내용에 대해 대신 사과했습니다.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은 지난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에는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쓰여 있습니다.

이수진 씨는 "이화여대 2학년 때 차승원을 만나 불행한 학창시절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했다"며 "잘생긴 롱다리 왕자님과의 결혼을 인생 제1의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차승원과는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차노아는 차승원이 아닌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이 밝혀져 책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공식입장을 통해 "22년 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의 친부라고 주장하던 조 모 씨는 이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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