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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윤진이 “마음 많이 줬던 캐릭터…잊지 못할 것”
입력 2014-10-08 14:04 
사진 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윤진이가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연애의 발견에서 가난한 환경에서도 밝은 성격을 지닌 안아림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인 윤진이는 소속사를 통해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진이는 그 동안 ‘연애의 발견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오래도록 안아림이란 캐릭터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아림이로 사는 동안 때로는 아프고 슬프기도 했지만 그만큼 마음을 많이 주게 됐던 캐릭터였다. 배우로서 한 뼘 더 자라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멋진 작품을 위해 밤낮 없이 애쓰신 동료 배우분들과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너무나도 고생 많으셨다”며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극 중 윤진이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친남매처럼 가까이 지내다 헤어진 후, 20여 년간 애타게 찾던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기 시작한 남자 남하진(성준 분)임을 알고도 그의 행복을 위해 타지로 떠나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윤진이는 조진웅, 김성균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내달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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