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희애 측 “드라마가 김희애 일대기?…터무니없다”
입력 2014-10-08 13:4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 새 드라마 ‘수재전쟁에 출연을 검토 중인 김희애 측이 드라마의 내용이 김희애 일대기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8일 오전 김희애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수재전쟁의 출연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안판석 PD의 전작을 끝내면서 서로 ‘다음 작품도 함께 하자는 약속을 했고, 워낙 김희애 씨가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에 대한 믿음이 강하기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관계자는 애초 알려진 것처럼 드라마가 김희애의 일대기를 다뤘다거나 주인공에 김희애의 모습을 투영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아직 대본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 김희애 씨도 보도를 접하고 매우 당황해하고 있다”며 그저 안판석 PD를 보고 출연을 검토하는 것 뿐, 김희애 씨나 관계자 모두 대본조차 받아본 적 없다. 드라마에 김희애의 일생이 투영됐다는 설명은 터무니없는 추측”이라고 유감을 드러냈다.

김희애가 출연을 검토 중인 안판석 PD의 차기작 ‘수재전쟁은 내년 3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 추진 중에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