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진재영 “친오빠, 나 때문에 죽은 것 같아서…” 뭉클
입력 2014-10-08 12:19 

진재영이 친오빠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10월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1탄으로 꾸며져 방송인 겸 배우이자 연간 200억 매출의 신화를 쓴 쇼핑몰 CEO 진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진재영은 2004년 심근경색으로 숨진 친오빠의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다.
진재영은 자신의 매니저 일을 해주던 친오빠를 떠올리며 "그냥 나 때문에 그런 것 같아서 미안했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많았을텐데"라고 힘겹게 입을 열었다.

이어 "오빠 없이 촬영장에 가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게 힘들었다. 위로조차 싫어 전화번호도 바꾸고 4년간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진재영 오빠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재영 오빠, 안타깝다" "진재영 오빠,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진재영 오빠, 뭉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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