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3년만의 개기월식, 붉은 달 관측 가능…몇시부터?
입력 2014-10-08 10:46 
'3년 만의 개기월식' '3년 만의 개기월식' / 사진=MBN


오늘 오후 전국에서 개기월식이 관측될 전망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8일 부분월식부터 달이 가려져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까지 전 과정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오후 5시 57분쯤 달이 뜬 이후, 오후 6시14분쯤 지구의 그림자로 인해 왼쪽면부터 서서히 어두워지는 부분식이 시작됩니다.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개기식의 시작은 7시 24분부터입니다. 이때부터 8시24분까지 약 한시간동안 개기식이 이어집니다.


7시 54분쯤에는 평소와 달리 붉게 물든 달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다시 달의 밝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해 오후 9시34분에 부분월식이 종료되며 오후 10시35분이면 개기월식이 마무리됩니다.

개기월식은 1년에 한두 차례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드문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입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4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년 만의 개기월식' '3년 만의 개기월식' '3년 만의 개기월식' '3년 만의 개기월식'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