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20살을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보고 즐기기를 떠나 관람에만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줄어든 야외행사와 이벤트 등으로 해운대 비프 빌리지가 아닌 상영관으로만 관객들을 부르고 있다.
개막식 레드카펫이 진행되는 지난 2일 아침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에 수많은 관객들이 모여 축제를 향한 관심을 증명했다. 그러나 3일부터 거리와 해운대 비프 빌리지는 한산했고 오히려 상영관에 관객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했다.
작년과 달리 이번 영화제는 블루카펫과 야외무대인사, 야외 이벤트 등이 초반에만 집중적으로 쏠려 사실상 5일부터 볼거리와 참여거리가 없다.
유명 배우들 역시 초반에 몰린 홍보 스케줄로 빠르게 부산을 달궜지만 후반부터는 서울로 올라가 정작 영화인들의 축제에 영화인들이 없는 셈이다.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행사들은 줄었다. 하지만 이 아쉬움을 달래줄 상영작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군영 내 공창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남자의 성장기를 그린 개막작 ‘군중낙원부터 탕웨이와 허안화 감독의 만남 ‘황금시대 ‘5일의 마중 ‘거인 ‘화장 ‘대통령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 등 79개국 312편이 부산의 후반을 책임지고 있다.
‘참여하고 즐기는 영화제가 아닌 오직 ‘관람에만 초점을 맞춰 폐막까지 부산을 빛낼지 주목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개막식 레드카펫이 진행되는 지난 2일 아침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에 수많은 관객들이 모여 축제를 향한 관심을 증명했다. 그러나 3일부터 거리와 해운대 비프 빌리지는 한산했고 오히려 상영관에 관객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했다.
작년과 달리 이번 영화제는 블루카펫과 야외무대인사, 야외 이벤트 등이 초반에만 집중적으로 쏠려 사실상 5일부터 볼거리와 참여거리가 없다.
유명 배우들 역시 초반에 몰린 홍보 스케줄로 빠르게 부산을 달궜지만 후반부터는 서울로 올라가 정작 영화인들의 축제에 영화인들이 없는 셈이다.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행사들은 줄었다. 하지만 이 아쉬움을 달래줄 상영작들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군영 내 공창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남자의 성장기를 그린 개막작 ‘군중낙원부터 탕웨이와 허안화 감독의 만남 ‘황금시대 ‘5일의 마중 ‘거인 ‘화장 ‘대통령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 등 79개국 312편이 부산의 후반을 책임지고 있다.
사진=MBN스타 DB
또 아시아필름마켓 2014는 개막 첫날인 5일 입장객 수가 역대 최다인 374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3년 면적대비 172개였던 부스가 올해 223개로 확대되어 역대 최대 수치를 보인 건 물론 마켓 개막일 기준 전체 배지 발급자 수는 1494명으로, 지난해 총 발급자 수치(1277명)보다 약 17% 증가했다. 이 역시 영화 관람과 구입에 중심을 둔 것을 보인다.‘참여하고 즐기는 영화제가 아닌 오직 ‘관람에만 초점을 맞춰 폐막까지 부산을 빛낼지 주목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