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자숙을 마치고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어 붐이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작가들' 출연 섭외를 받고 일정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출연이 확정될 경우 지난해 11월 SBS '패션왕 코리아',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한지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게 되는 것.
'용감한 작가들'은 '용감한 기자들'의 예능 작가 버전으로 '해피투게더' 최항서 작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의 박원우 작가, '1박2일', '꽃보다 청춘'의 최재영 작가 등 5명의 예능 작가가 출연, 방송가의 뒷이야기를 풀어놓는 콘셉트이다.
방송인 전현무가 MC로 발탁됐으며, 장항준 감독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지난 7일 티저 및 포스터 촬영을 마쳤고, 오는 17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
한편 붐은 지난해 거액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이후 진행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