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대표 하이브리드 세단 'K5 하이브리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8일 독일에서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가 '플러스 엑스 혁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이 상은 독일 기술감독협회 주관으로 25개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무역, 산업 부문 기자단이 선정하는 것으로 매년 다양한 산업군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 스포츠, 생활 상품을 대상으로 뽑는다.
플러스 엑스 혁신상은 혁신, 품질, 디자인, 편의성, 기능성, 경제성, 재활용성 등 총 7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K5 하이브리드는 품질과 디자인, 편의성, 친환경부문 수상 자동차로 선정됐다.
K5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하드타입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기아차는 2012년 유럽지역에 K5 하이브리드 550여 대를 수출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1천800여 대를 이 지역에서 판매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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