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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 과거 가수에도 도전? '혹평 속 탈락'
입력 2014-10-07 22:46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 사진=MBC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 과거 가수에도 도전? '혹평 속 탈락'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

배우 이이경이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로 알려지며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이경은 지난 2011년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에 가수 지망생으로 출연해 F&F의 '발버둥'을 열창했으나 혹평 속에 탈락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이이경의 노래 실력에 대해 "음악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후 이이경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의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고 지난 2012년 첫 주연작인 이송희일 감독의 '백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7일 이이경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이경 씨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 아들인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이이경 본인은 집안 배경을 신경 쓰지 않는다. 집안 배경보다 본인이 배우로 성장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좋은 연기로 대중들을 찾아뵙겠다. 많이 노력할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은 지난 199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 LG이노텍 대표로 취임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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