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극적 운명의 '모녀 전쟁'…"드라마 새 지평 연다"
입력 2014-10-07 19:41  | 수정 2014-10-07 21:57
【 앵커멘트 】
저희 MBN이 야심 차게 준비한 드라마가 이번 주말부터 안방을 찾아갑니다.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찬 생모와 매몰찬 모정에 두번이나 짓밟힌 딸의 비극적인 운명을 다룬 작품인데요.
이해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야망에 사로잡혀 갓 태어난 딸을 버리고 백화점을 소유한 재벌2세와 결혼한 선경.

그런 생모에게 두 번이나 버림받는 딸 윤차영은 끝내 복수를 계획합니다.

첫 회부터 등장하는 실제 자동차 사고 장면은 모녀가 겪게 될 비극의 서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영 / 윤차영 생모 역
- "하나의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는 처절한 이 여자를 연기하다 보면 불쌍하고 안쓰럽더라고요."

관록있는 중견 배우들과 연기파 신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만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안방극장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홍아름 / 윤차영 역
- "결코 대립이 될 수 없는 선배님이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대립의 구조를 보여줄 수 있게끔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오는 11일 오후 6시20분에 첫선을 보이는 MBN 주말 드라마 '천국의 눈물'.

주말 오후 6시대 드라마라는 파격 편성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원 / 재벌 2세 이도엽 역
- "좋은 재료로 맛있게 6시20분인가요? 요리 시작하니까 맛있게 드십시요.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새 주말 드라마 '천국의 눈물'이 주말 안방극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영상편집: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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