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돌 스쿨’, 레이디스코드 녹화분 방송…‘생전 모습 그리워’
입력 2014-10-07 19:01 
사진=아이돌 스쿨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MBC뮤직 ‘아이돌 스쿨 제작진이 지난 9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권리세, 故 고은비가 속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촬영분을 고심 끝에 방송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8월26일과 9월2일 2회에 걸쳐 ‘아이돌 스쿨 녹화에 참여했고, 9월2일 녹화를 마친 후 지방 스케줄이었던 ‘열린 음악회에 참여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불의의 사고를 겪었다.

이에 MBC뮤직은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 유가족 및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와 방송 여부를 논의하였고 멤버들의 생전 출연 모습이 예쁘게 방송되었으면 좋겠다는 유가족의 의견에 따라 사전에 녹화된 레이디스코드의 모습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나 ‘아이돌 스쿨의 프로그램 특성 상 무대에서의 공연 모습 뿐 아니라 게임, 개인기, 토크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유가족과 기획사의 뜻을 존중해 녹화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수차례 수정 과정을 거쳐 편집에 방송됐다.

한편, ‘아이돌 스쿨 신인 아이돌들이 스타가 되기 위해 필수요건인 예능감 연마는 기본,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능력까지 단련시키는 모습을 그리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ucuture.com/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