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박지영, "단순히 악녀 내세운 드라마 아냐…" 차별성 강조

'천국의 눈물' 박지영, "단순히 악녀 내세운 드라마 아냐…" 차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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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박지영이 차별화된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드라마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지영은 "내가 맡은 악역은 기존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영은 '천국의 눈물'에서 야망을 위해 두 번이나 딸을 버리는 비정한 엄마 유선경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차 자신이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려 하는 진정한 악모(惡母)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지영은 "'왔다! 장보리'를 한 번도 본 적은 없다. 우리 드라마는 사전제작으로 먼저 촬영했다. 비슷하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단순히 악녀를 내세운 드라마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파멸하는 인간에 대한 작품"이라며 '왔다! 장보리'와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윤서,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인교진 등이 출연하는 '천국의 눈물'은 오는 11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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