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스미스 by JULY, 팜투테이블 컨셉으로 외식업계 재 도전장
입력 2014-10-07 16:55 
<사진출처 : 블랙스미스 by JULY 제공>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블랙스미스'가 '블랙스미스 by JULY'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7일 블랙스미스 by JULY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블랙스미스 by JULY의 새로운 컨셉과 신메뉴 등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랙스미스 by JULY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Farm to Table(팜투테이블)'을 새로운 컨셉으로 정하고 기존 블랙스미스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는 차별화를 뒀다.
직접 기른 작물로 요리한다는 뜻의 '팜투테이블'을 기조로 내세운 만큼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생태농장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공수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는 스타 셰프 오세득이 신메뉴 개발의 지휘자로 나서 국내산 친환경 제철 재료를 사용한 창의적인 메뉴 개발에 힘썼다. 블랙스미스 by JULY는 친환경 조리법을 강조하며 스페인에서 친환경 주방 설비인 미브라사 참숯오븐도 들여왔다.

특히 한우를 28일 동안 드라이에이징(Dry Aging, 건조숙성)해 만든 '블랙스미스 T본 스테이크(100g 당 1만6500원)'와 '블랙스미스 L본 스테이크(100g 당 1만6500원)'는 고소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드라이에이징된 스테이크는 일반 육류보다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두툼한 수제 한우 패티맛이 일품인 텍사스 핫 칠리 버거 플래터와 BBQ 버거 파티 플래터(각 1만2000원), 한우와 토마토, 허브향이 어우러지는 이태리 볼로냐 스타일의 한우 볼로네이즈 파스타(1만7000원), 제주 유정란을 사용한 브런치 메뉴 오믈렛과 스크램블드 에그(각 1만6000원) 등 모든 메뉴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전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찾는 데 주력했다.
블랙스미스 by JULY 오세득 셰프는 "친환경 농부의 정직함과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레시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먹거리를 제공할 자신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먹거리를 가지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스미스 by JULY는 직영점 3곳(청담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제주 본점을 오픈한다. 기존 블랙스미스 가맹점에도 신메뉴 추가 공급 등 점포 영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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