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창립47주년 기념식 `Jump Together`선포(사진)

대구은행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발로 뛰는 영업 강화'을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대구은행은 7일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영업 브랜드 'Jump Together'를 선포했다.
'Jump Together'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발로 뛰는 영업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박인규 은행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전 직원이 저성장, 저금리, 무한경쟁 등으로 명명된 허들을 뛰어넘자"며 "고객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점프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현장 영업 강화를 위해 태블릿 브랜치를 적극 활성화기로 했다. 이는 태블릿PC를 들고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우선 지역별 거점 14개 안팎의 점포에서 시범운영 한 뒤 영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패널제도도 도입한다. 이 제도는 상품개발 및 서비스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제도로 초기 패널로 약 10여명 내외의 지역민도 선발한다.
또 2017년 창립 반세기에 대비해 '희망 타임캡슐' 제막식도 가졌다. 타임캡슐에는 3년 앞으로 다가온 50주년을 앞두고 은행 직원들의 희망과 고객들이 대구은행에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 타임캡슐은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오픈돼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은행은 이날 출생한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CEO 및 지역 거점점포의 영업점장이 병원을 방문해 축하를 전하고 배냇저고리와 산모미역을 전달하는 'Birth 마케팅'도 열었다.
박인규 은행장은 "창립 47주년을 기념해 대고객 사은행사, 무료급식봉사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