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N ‘천국의눈물’ 유제원 PD “토요 예능과 경쟁? 장르 달라”
입력 2014-10-07 16:38  | 수정 2014-10-07 17: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유제원 PD가 편성 시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7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피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천국의 눈물 제작 발표회에서는 PD 유제원, 배우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윤서,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제원 PD는 편성은 방송국의 권한이다. 그 시간에 드라마를 소비하는 연령층이 분명히 있다. 타 방송에서 하는 예능과의 경쟁은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성의있는 콘텐츠를 보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편성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막장 드라마라는 일부 시선에 대한 질문에 막장에 대한 판단은 제작자가 정하는 게 아니고 시청자가 정하는 일이다”며 굳이 기준을 제시한다면 갈등 상황에서 모든 인물들의 행동에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 막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반면 극의 전개를 위해 인물의 인격을 훼손시키고 한 명의 극중 인물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면 그게 막장이다. 이런 부분의 판단은 시청자가 내려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자신이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려는 비정한 엄마의 대결구도를 그린 작품이다. 홍아름 외 서준영 인교진 윤서 등 20대 젊은 연기파 배우들과 박지영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박근형 박정수 윤주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11일 저녁 6시 10분 첫방송.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