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시 등교 확산 전망, 12명 찬성…보수 성향 교육감 5명 반대
입력 2014-10-07 15:57 
사진출처 : MBN

'9시 등교 확산 전망'
논란이 됐던 9시 등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7일 17명의 교육감 가운데 12명의 교육감이 '9시 등교'에 찬성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각 지역 교육감의 성향에 따라 9시 등교 찬반 의사가 갈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9시 등교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교육감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청연 인천시교육감·장휘국 광주시교육감·최교진 세종시교육감·민병희 강원도교육감·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이다.
반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설동호 대전시교육감·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영우 경북도교육감·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 5명은 반대하거나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2학기부터 학생의 수면권과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9시 등교를 시행했다.
9시 등교제는 시행 전부터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어났지만 상당수의 교육감이 찬성하거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앞으로 9시 등교 제도를 도입하는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시 등교 확산 전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시 등교 확산 전망, 학생들 수면권 보장될까" "9시 등교 확산 전망, 필요한 제도인 듯" "9시 등교 확산 전망, 조삼모사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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