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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측, 생활관 왜곡 지적에 “카메라 공간 없어 새로 만든 것 뿐”
입력 2014-10-07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가 한 의원으로부터 생활관을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은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7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생활관이 아닌 곳에서 멤버들이 생활했다는 지적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생활관에는 카메라 숨길 공간이 부족해 군 내부의 다목적실과 같은 넓은 공간에 벽채를 세우고 실제 생활관 하나를 더 만들어 촬영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장비를 위해 일부 군부대 안에 부득이하게 생활관을 만들었지만, 실제 생활관과 똑같이 만들었기에 훈련을 진행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또 방송 여건이 허락하는 한 실제 군대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중요한 것은 멤버들이 실제 병사들과 같은 훈련을 받고 그들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받은 ‘진짜 사나이 지원 현황을 소개하며 멤버들이 실제 생활관이 아닌 다목적실에 생활관을 만들어 촬영했다고 지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사나이 의원 잘 되는 꼴을 못보나?” 진짜사나이 솔직히 미화 된 게 많긴하지” 진짜사나이 예능은 예능으로 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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