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윤다훈 "이종원 유머…듣자마자 잊고 싶었다"

MBN '천국의 눈물'이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7일 오후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윤서,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윤다훈은 "촬영 중간중간 분노를 표출하는 신을 찍을때 배우들의 감정들이 많이 가라앉아있다"며 "특히 이종원씨가 정리안되는 유머를 많이했지만 듣자마자 잊고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종원은 "촬영장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수준 높은 유머를 준비해서 제공했는데, 그걸 알아주지 못한 윤다운씨에게 섭섭하다"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자신이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려는 비정한 엄마의 대결구도를 그린 작품입니다.

오는 11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

MBN 박영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