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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박지영 "홍아름, 나만 보면 울었다"
입력 2014-10-07 15:01  | 수정 2014-10-08 19:25
사진=스타투데이


MBN 특별기획 드라마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7일 오후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윤서,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유제원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박지영은 극중 유선경에 대해 "실제로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이런 상황이라면 그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나의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계속 거짓말이 이어지게 되는 연기를 하다보니 안타깝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홍아름에 대해 "아름이가 눈물이 많다. 울지 않고 버텨야 하는 부분에서도 나만 보면 눈물을 왈칵 쏟았다"며 "하지만 사실은 홍아름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자신이 쌓아온 공든 탑을 지키려는 비정한 엄마의 대결구도를 그린 작품입니다.

홍아름 외 서준영 인교진 윤서 등 20대 젊은 연기파 배우들과 박지영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박근형 박정수 윤주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 합니다.

오는 11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

MBN 박영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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