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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이적, 사우디 입국…팬들 환영에 엄지 ‘척’
입력 2014-10-07 14:48 
박주영 이적, 박주영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으로 이적한 가운데 구단이 그의 입국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알 샤밥 공식 페이스북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샤밥 FC로 이적한 박주영(29)의 입국 사진이 공개됐다.
알 샤밥 구단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영 입국 사진을 공개했다. 박주영은 지난 10월 1일 계약기간 1년을 맺고,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명문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
사우디 리야드 공항에는 그를 환영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운집했다. 박주영은 몰려든 팬들을 위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47년 창단한 알샤밥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명문팀으로 알 힐랄, 알이티하드,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과 함께 사우디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이다.
통산 6차례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 샤밥은 지난해 FA컵 격인 ‘킹 컵 오브 챔피언스 정상에 올랐다. 2014-15시즌에는 5승1무로 현재 4위에 올라 있다.
박주영은 A매치 65경기에서 24골을 득점했으며, AS모나코(프랑스), 아스널(잉글랜드), 셀타 비고(스페인) 등에서 활약했다. 박주영은 지난 2010년 송종국, 2013년 곽태휘에 이어 알 샤밥으로 이적한 3번째로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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