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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0인의 여성체육인 초청 시구행사 실시
입력 2014-10-07 14:32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사)100인의 여성체육인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LG의 경기에 190여 명의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및 가족을 초청하고 여성체육인 시구행사를 갖는다.
양 단체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함께 매년 1~2차례 다문화가정 어린이,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사회소외계층에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초청된 인원들에게는 야구관람은 물론 모자, 응원도구, 기념구, 피규어 방향제 등의 기념품을 선물하여 야구장에서의 좋은 추억 만들기를 돕는다.
또한 비인기종목의 어려운 환경과 부상을 극복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낸 지유진 선수(26, 화천군청)가 시구자로 나서 의미 있는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사)100인의 여성체육인의 조혜정 부회장(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전 감독)을 비롯하여 정성숙(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최은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등 100인의 여성체육인 회원들도 참석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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