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에 4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는데 역시 휴대폰 부문의 실적 악화 때문이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은 4조 1천억 원.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4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0% 감소한 성적표입니다.
올해 초 10조 원대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고 증권가의 예상치 4조 원대 중반보다도 밑도는 겁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은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휴대폰 사업 부문의 침체 때문.
상반기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스마트폰 매출의 70%에 달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레노버와 화웨이, 샤오미 등의 중국 업체에 밀려 판매가 줄고 있습니다.
문제는 4분기인데 업계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 부재로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품을 보강하고 스마트폰 제품 차별화를 꾀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에 4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는데 역시 휴대폰 부문의 실적 악화 때문이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에 기록한 영업이익은 4조 1천억 원.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4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0% 감소한 성적표입니다.
올해 초 10조 원대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쳤고 증권가의 예상치 4조 원대 중반보다도 밑도는 겁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은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휴대폰 사업 부문의 침체 때문.
상반기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5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스마트폰 매출의 70%에 달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레노버와 화웨이, 샤오미 등의 중국 업체에 밀려 판매가 줄고 있습니다.
문제는 4분기인데 업계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 부재로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품을 보강하고 스마트폰 제품 차별화를 꾀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