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2년 연속으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항공사로 뽑혔다.
에어부산은 한국능률협회 주관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2년 연속으로 저비용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92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한국능률협회 고객만족도 조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면접원이 가구를 방문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저비용 항공사 부문은 지난해 처음 생겼으며, 에어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에어부산은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따뜻한 음식(Hot Meal)'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음료와 신문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항공기 좌석 간 간격을 다른 저비용 항공사보다 1∼2인치 넓게 조정해 고객들에게 가장 편안한 좌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201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은 바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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