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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PD “새 멤버 이태곤, 반전 매력 드러낼 것” (인터뷰)
입력 2014-10-07 11:3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최행호 PD가 배우 이태곤의 고정 출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최 PD는 이태곤이 합류한 ‘나 혼자 산다 첫 녹화가 끝난 6일 MBN스타에 무척 즐거웠다. 새 멤버인 이태곤 씨와 기존의 무지개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재미있게 놀고 즐겼다. 특히 이태곤의 경우 노래까지 불렀다”며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곤을 새 무지개 회원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 최 PD는 지금까지 ‘나 혼자 산다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였다. 그동안 작품이나 각종 예능프로그램 통해 보인 이태곤의 이미지는 ‘상남자 그 자체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의외의 매력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요리도 하고 생선 손질도 하고 그런 모습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시청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그런 반전의 모습들이 기존에 있던 멤버들과 달라, 함께 어울렸을 때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혹시 더 이상 추가 멤버는 없느냐는 질문에 최 PD는 우리는 고정이라고 못 박아두고 하차시키는 개념이 아니다. 이미 나간 이성재나 데프콘 역시 사정이 있어 자리를 비운 것이지, 프로그램 차원에서 하차시킨 적은 없다”며 항상 ‘나 혼자 산다에 오는 분들 모두 무지개 회원이다. 한번 연을 맺으면 언제든지 같이 어울릴 수도 있다. ‘더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했던 심형탁, 곽동연, 하석진 모두 우리 회원”이라고 밝혔다.

최 PD는 여러 가지 촬영 스케줄이나 여건상 합을 맞출 수 있는 분을 찾았었다”며 고정의 개념 보다는 친목모임에 회원이라고 봐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문은 계속 열려있다.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맞고, 회원들과 잘 어울릴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다”고 추가멤버 영입 가능성의 문을 열어놓았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배우 김용건, 김광규, 방송인 전현무, 파비앙, 가수 육중완 등이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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