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하는 운동.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심한 피로감, 관절 건강 악화 등 건강을 해치게 될 수도 있다. 특히 걸을 때에는 보통 자기 체중의 2배, 달릴 때에는 3~4배의 하중이 실리는데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중요한 운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365mc 휘트니스(www.365mcfitness.com)가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런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잘못된 자세를 모니터링, 교정할 수 있는 '바른 운동자세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했다. 바른 운동자세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용 런닝 룸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회원이 운동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촬영, 운동 중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운동자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운동 중에도 머리, 어깨, 팔꿈치, 골반 등을 일직선으로 잇는 표준 가이드라인에 맞춰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다.
김영삼 365mc 휘트니스 총괄부사장은 "1대1 퍼스널트레이닝을 통해 올바른 운동자세를 지도 받았다 하더라도 집중해서 운동을 하다 보면 간혹 운동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며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면 효과가 매우 떨어질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회원들의 건강과 운동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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