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남북 대화 국면이 조성되면서 현대상선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1100원(10.09%)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상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화전기(7.29%), 재영솔루텍(8.51%) 등 대북경협주들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북한의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등은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과 남북 대표단 오찬 회담을 가졌다. 또 이들은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10월말에서 11월초에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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