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커쇼를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로 예고하면서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쇼를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커쇼는 4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시리즈 초반 커쇼의 4차전 등판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매팅리는 커쇼가 1차전을 던진 이후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지켜봐야 했다. 그 이후에는 류현진의 몸 상태와 다른 상황 등을 봐야 했다. 그러나 혼란을 막기 위해서 더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민 끝에 커쇼의 4차전 등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커쇼는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고, 사이영상도 두 차례나 수상했다. 부진했다고 해서 움츠러들 선수가 아니다. 다시 돌아와서 계속해서 자기 일을 해나갈 것이다. 그는 남들과 다른, 우리 팀 최고의 선수다”라며 커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우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커쇼는 지난해 애틀란타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3일 휴식 뒤 잘 던졌고, 그 다음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지난해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서 단순히 선수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체력적으로 괜찮아야 한다”며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등판시키는 일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4차전 등판이 예고됐던 댄 하렌은 불펜에 대기한다. 매팅리는 하렌은 매 경기 대기할 것이다.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그의 등판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쇼를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커쇼는 4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시리즈 초반 커쇼의 4차전 등판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매팅리는 커쇼가 1차전을 던진 이후 어떻게 회복되는지를 지켜봐야 했다. 그 이후에는 류현진의 몸 상태와 다른 상황 등을 봐야 했다. 그러나 혼란을 막기 위해서 더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민 끝에 커쇼의 4차전 등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커쇼는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고, 사이영상도 두 차례나 수상했다. 부진했다고 해서 움츠러들 선수가 아니다. 다시 돌아와서 계속해서 자기 일을 해나갈 것이다. 그는 남들과 다른, 우리 팀 최고의 선수다”라며 커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우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커쇼는 지난해 애틀란타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3일 휴식 뒤 잘 던졌고, 그 다음 세인트루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지난해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서 단순히 선수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 체력적으로 괜찮아야 한다”며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등판시키는 일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4차전 등판이 예고됐던 댄 하렌은 불펜에 대기한다. 매팅리는 하렌은 매 경기 대기할 것이다.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그의 등판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