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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섬뜩한 미소 ‘서늘’
입력 2014-10-07 01:12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섬뜩한 살인범으로 변신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15명을 죽인 연쇄 살인범이자 사이코패스인 이정문 역을 연기했다.

어두운 교도소 안, 불빛이 미세하게 스며드는 독방에서 파란 죄수복을 입은 채 홀로 누워있는 박해진은 차가운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난이도 액션도 눈길을 끌었다. 2층 높이 건물에서 유리창을 깨고 나온 뒤 선보인 숨 막히는 자동차 추격신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그는 죽은 강아지를 앞에 두고 슬프다고 말하면서 입은 웃고 있는 섬뜩한 모습, 피가 흥건한 거실에 피범벅이 된 채 서있는 모습,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살인 사실을 부정하며 그녀의 목을 조르는 장면 등의 섬뜩한 연기를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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