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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이제훈, 김유정에 수사관 중단 요구 “험한 길로 몰 수 없어”
입력 2014-10-06 22:57 
‘비밀의 문’에서 이제훈이 김유정의 안전을 위해 간절히 부탁했다. 사진=비밀의 문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비밀의 문에서 이제훈이 김유정의 안전을 위해 간절히 부탁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이선(이제훈 분)은 신분이 노출된 서지담(김유정 분)의 안전을 위해 수사관을 그만 둘 것을 제안,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선과 서지담 일행은 수사를 하던 중 신분이 노출된다. 다행히 목숨은 구했지만 서지담이 타깃으로 정해진 상황. 이에 이선은 서지담이 그만 둘 것을 제안한다.

이선의 제안에 서지담은 내가 타깃으로 노출됐으니 나 역시 그만 두겠다”며 다소 쿨하게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내 수사를 위해 빠질 수 없다. 내가 미끼가 되어 범인을 유인하겠다. 이게 좋은 방법아니냐”라고 도리어 묻는다.

서지담의 용기에 이선은 너의 용맹함의 끝은 어디냐”고 묻고, 서지감은 아직 끝까지 가본 적이 없다”며 답한다.

이선은 고맙다. 진실을 위해 또는 범인을 유인하겠다는 너의 용맹함에 감사하다. 그러나 받아줄 수 없다. 범인을 잡고 싶어도 험한 길로 널 몰 수 없다. 더는 안 된다. 더는 아무도 잃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음과 서지담에 대해 애정을 보였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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