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8호 '판폰' 북상, 일본내 대피령 발효…한국에 주는 영향은?

태풍 18호 '판폰' 북상, 일본내 대피령 발효…한국에 주는 영향은?

'태풍 18호 북상'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열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판폰은 6일 오전 7시 일본 아이치현 앞바다에서 최대 순간풍속 50㎧, 중심기압 950h㎩의 규모를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가 1만 6000여 가구 약 4만 8000천 명에 대해 피난 권고를 내리는 등 각지에서 산사태, 침수 피해 등을 우려한 대피령이 발효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한반도에는 태풍의 직접적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6일 기상청은 태풍 판폰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하고 있으며 24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우리나라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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