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전 대한민국' 오늘은 카시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카시트가 있어도 아이가 답답해하거나 운다는 이유로 그냥 안고 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최인제 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아이가 대시보드에 부딪힌 다음, 어른이 또다시 충격을 가합니다.
이런 충격은 5층 높이에서 아이가 떨어진 다음 다시 어른이 누르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카시트를 장착했다면 충격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카시트를 얼마나 이용할까?
어린이집 앞, 카시트에서 내리는 아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카시트 미사용자
- "카시트가 굉장히 더 위험해요. 아이들을 안고 있는 게 훨씬 더 안전해요."
어린이대공원 앞, 역시 카시트를 이용하는 가족은 드뭅니다.
▶ 인터뷰 : 박지운 / 카시트 미사용
- "처음에 자지러지게 우는데 움직이고 울고 하니까 품에 안고 가게 되지…."
어린이집 차량도 카시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 인터뷰 : 어린이집 교사
- "카시트보다는 안전벨트를 다 매고 오니까…. 안전벨트 다 하고 온 거예요."
6살까지 카시트 이용은 의무화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카시트를 이용하더라도 올바른 착용이 중요합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먼저 안전벨트의 버클을 채운 다음 벨트가 아이의 몸에 꼭 맞게 죄어주면 됩니다."
아이가 커갈 땐 나이에 맞게 신생아용과 유아용, 어린이용을 사용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시우 /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 "큰 카시트를 굉장히 작은 어린이가 착용하면 그 안에 공간이 많아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또 자주 카시트에 앉혀 거부감을 없애주는 게 좋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안전 대한민국' 오늘은 카시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카시트가 있어도 아이가 답답해하거나 운다는 이유로 그냥 안고 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최인제 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아이가 대시보드에 부딪힌 다음, 어른이 또다시 충격을 가합니다.
이런 충격은 5층 높이에서 아이가 떨어진 다음 다시 어른이 누르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카시트를 장착했다면 충격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카시트를 얼마나 이용할까?
어린이집 앞, 카시트에서 내리는 아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인터뷰 : 카시트 미사용자
- "카시트가 굉장히 더 위험해요. 아이들을 안고 있는 게 훨씬 더 안전해요."
어린이대공원 앞, 역시 카시트를 이용하는 가족은 드뭅니다.
▶ 인터뷰 : 박지운 / 카시트 미사용
- "처음에 자지러지게 우는데 움직이고 울고 하니까 품에 안고 가게 되지…."
어린이집 차량도 카시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 인터뷰 : 어린이집 교사
- "카시트보다는 안전벨트를 다 매고 오니까…. 안전벨트 다 하고 온 거예요."
6살까지 카시트 이용은 의무화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카시트를 이용하더라도 올바른 착용이 중요합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먼저 안전벨트의 버클을 채운 다음 벨트가 아이의 몸에 꼭 맞게 죄어주면 됩니다."
아이가 커갈 땐 나이에 맞게 신생아용과 유아용, 어린이용을 사용해야 합니다.
▶ 인터뷰 : 김시우 /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 "큰 카시트를 굉장히 작은 어린이가 착용하면 그 안에 공간이 많아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또 자주 카시트에 앉혀 거부감을 없애주는 게 좋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