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승원 "차노아 마음으로 낳은 아들…끝까지 지킬 것"
입력 2014-10-06 19:40  | 수정 2014-10-06 21:31
【 앵커멘트 】
배우 차승원 씨가 소송과 관련해 "아들 차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친아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가족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부성애도 밝혔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배우 차승원 씨가 아들 노아 씨의 친부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 씨는 22년 전에 결혼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한가족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친부 소송이 불거진 이후 첫 공식 입장입니다.

이어 "차승원은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고,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일로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
- "저희는 (차승원 씨) 입장만 정리해서 보도자료로 전달해 드렸고요. 더는 이번 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차 씨가 지금의 부인과 결혼할 당시 스무 살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스무 살 청년이 세 살배기 아이를 가족으로 맞은 건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겁니다.

차 씨가 보여준 부성애를 평가하는 댓글로 인터넷에선 하루 종일 화제를 모았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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