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델 김영아, 日 재력가와 재혼…남편 `그룹 AKB48` 만든 사업가
입력 2014-10-06 19:29 
사진출처 : 김영아 블로그 캡처
'김영아'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김영아가 일본인 재력가와 재혼한 가운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영아는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영아와 예비신랑의 뒷모습이 나란히 담겨있다. 김영아는 남편의 팔장을 끼고 살짝 돌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미소짓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던 그는 지난해 6월,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해 여름부터 A씨와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으며 1년 가까운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김영아의 재혼 상대인 A씨는 지난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인 그룹 AKB48를 만든 사람으로 현재는 국내외에 많은 기업을 가지고 있으며 IT관련, 예능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다.
김영아는 지난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3년 SBS 드라마 '애정만세'와 2004년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2004년 '영아(Youn-a)'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김영아는 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 모델로 발탁되거나 각종 CF를 촬영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0년에는 한류스타 최지우와 비타민 음료 광고를 함께 촬영해 현지에서의 인기를 얻었고 '제2의 윤손하'라는 별명도 생겼다.
김영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아, 재혼이구나" "김영아, 일본에서 모델활동하는구나" "김영아, 웨딩 사진 이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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