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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최정, 2G 연속 벤치 대기
입력 2014-10-06 17:42  | 수정 2014-10-06 18:56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내야수 최정이 2경기 연속으로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만수 SK와이번스 감독은 6일 인천 문학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자리서 최정의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이 감독은 최정은 오늘도 대타로 대기한다. 스타팅으로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최정은 2일 창원 마산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한 타석만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1루로 전력 질주한 최정은 베이스를 밟은 이후 왼쪽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최정은 3일과 4일 휴식기를 거친 이후 5일 경기서 대타로도 나서지 않았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로는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 감독은 팀에서 큰 선수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몸 관리를 해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최정 대신 3루수로는 박진만이 나선다. 이 감독은 어제도 박진만이 좋은 수비를 해줬다. 나중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자신도 놀라더라”면서 그 상황은 박진만이니까 잡을 수 있었다”면서 최정이나, 신현철, 박계현 누구도 잡지 못했을 것이다. 박진만이 3루수를 본 경험이 많다”며 믿음을 보였다.
SK는 6일 3번 김강민, 4번 박정권, 5번 이재원으로 중심타선을 짰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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