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워치 `G워치R` 14일 국내 출시

LG전자(www.lge.co.kr)가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을 오는 14일 국내 출시한다.
LG G워치R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원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받았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고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좋다.
LG전자는 G워치R에 메탈바디, 천연가죽 소재 스트랩을 적용해 실제 클래식 시계의 느낌을 구현했다.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410mAh 대용량 배터리 ▲안드로이드 4.3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심박센서 ▲별도 화면 조작 없이 음성명령이 가능한 구글 나우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방진/방수 등급 등을 탑재했다.

또 안드로이드 웨어 전용 앱들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다른 스마트 기능들을 추가 사용할 수 있다.
LG G워치R은 IFA2014에서 공개된 당시 주요 IT전문매체들로부터 'Best of IFA 2014'에 선정됐다. 외신들은 "지금까지 봐왔던 스마트워치 중에 최고" "아름다운 원형 스크린 덕분에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 중에 가장 매력적" "놀라운 디스플레이다. 완벽한 원형을 구현하면서 밝고, 생생하고, 섬세하다"라고 평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G워치R'은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중에 시계 본연의 디자인을 가장 잘 살린 제품"이라며 "감성 혁신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지속 출시함으로써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