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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신민아, 방송도중 강개리와 '진한 키스를?'
입력 2014-10-06 13:32 
런닝맨 신민아 / 사진=SBS '런닝맨'


'런닝맨 신민아'

배우 신민아와 가수 강개리가 커플 게임도중 입술이 닿을뻔한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신민아와 조정석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연애 다음 결혼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신민아와 개리, 조정석과 송지효가 커플을 이뤄 막대과자를 먹으면서 짧게 만드는 게임으로 대결을 펼쳤습니다.

앞서 긴장해 땀범벅이 된 조정석과는 달리, 신민아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개리와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했습니다.


신민아의 여유로운 모습에 개리는 오히려 당황하며 "너는 왜 얼굴도 안 빨개지냐?"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민아는 "그냥 닿는다고 생각하고 짧게 해야한다"라며 17년차 내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결국 개리와 신민아는 0.4cm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게임 우승 상금으로 300만 원을 갖게 된 개리는 '당첨금을 신랑 측 가족들과 나눈다' '혼자 갖는다' '한때 신부였던 신민아와 당첨금을 나누며 재결합한다'의 세 가지 선택권을 두고 고민했습니다.

이에 같은 팀원들은 "신부는 카메라 꺼지는 순간 끝이다"며 "다음 주에 신민아 안나온다"고 개리를 말렸습니다.

하지만 신민아가 발을 동동 구르며 애교를 부리자 개리는 "신부와 함께 이 돈을 갖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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