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24)이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난커우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이미림은 시즌 상금 80만8천318달러로 LPGA투어 상금순위 14위에 올랐고, 세계랭킹은 29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이미림은 이날 경기에서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흔들리면서 러프 옆 바위에 공이 떨어졌지만 그린으로 레이업과 10m 가량의 파퍼트를 성공시키며 위기를 극복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지만 벙커샷으로 핀 주변에 공을 붙였고,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을 확정지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자랑스럽다"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이미림 선수 파이팅" "이미림 레인우드 클래식 우승, 한국 골프 강국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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