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카오페이, 출시 한달만에 순가입자 120만 돌파
입력 2014-10-06 11:44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5일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가입자 수가 출시 한 달 만에 120만을 돌파하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출시 후 보름 만에 14만명의 가입자 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최대 30만명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등 신용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에 참여하기로 한 신용카드사는 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BC카드·롯데카드로 국내 대형 카드사의 절반이 넘습니다. 

다음카카오는 "나머지 카드사들도 긍정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의 편의성은 물론 높은 서비스 안정성도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카카오는 LG CNS와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5대 홈쇼핑에 이어 소셜커머스 위메프,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실생활에서 모바일 결제가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용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선물하기와 모바일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픽에 더해 도입을 확정한 가맹점들에서 이달부터 차례로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픽에 적용한 이후 전체 신용카드 결제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카카오페이의 실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연내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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