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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톡톡톡] ‘사랑이 이긴다’ 팀…“영화제 초청, 노력에 대한 격려같아”
입력 2014-10-06 08:35  | 수정 2014-10-06 08:36
사진=MBN스타 DB
[해운대(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사랑이 이긴다 팀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사랑이 이긴다를 연출한 영화감독 민병훈과 출연배우 장현성, 최정원은 지난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제 초청, 방문에 대한 행복을 드러냈다.

이날 민병훈 감독은 ‘사랑이 이긴다 속에 행복에 대해 묻는 질문이 있다. 누군가 나에게 ‘언제가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고 격려가 강하다. 마치 그동안의 노력을 위안 받는 것 같다”며 시름과 걱정을 던지고 온전하게 영화로 행복한 지금이 좋다”고 설명했다.

장현성은 배우들이 선호하고 영화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부산에서 내가 한 것보다 더 큰 호응을 받아 좋다. 마치 내가 시도한 행위에 대한 격려같다”고 부산 초청과 방문 소감을 전했다.

최정원 역시 뮤지컬로는 부산에 자주 왔지만 영화로는 처음이다. 영화인들의 축제답다. 술이 참 맛있구나를 느꼈다”며 지금이 신기하고 이런 기회가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의 사랑이 갈급했던 여고생과 그 가족이 겪는 일들에서 사랑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작품이다. 극에서 장현성은 여고생 수아의 아버지이자 성공한 엘리트 의사지만 성격에 문제를 가진 상현을, 최정원은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딸을 통해 보충하려 하는 은아 역을 맡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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