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KT에 대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으로 결합상품이 부각되면서 유무선 결합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사의 유선상품을 사용하면 고객 이탈률이 낮아지기 마련"이라며 "초고속 인터넷과 유료방송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KT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T의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은 42.4%,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20.36%다.
김 연구원은 "KT는 4개 분기 연속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2%대 증가했다"며 "해지율 역시 역시 감소하고 있어 펀더멘탈이 강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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