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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다나카보단 적게 받는다...1억 2~3000만$ 예상
입력 2014-10-06 05:40  | 수정 2014-10-06 06:16
미국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마에다 겐타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히로시마 카프의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보스턴 글로브는 6일(한국시간) 일본 야구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의견을 인용, 마에다의 예상 계약 규모로 6년에 1억 2~3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는 7년 1억 55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나카보다 약간 적은 규모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다나카 마사히로의 이적 때 개정된 포스팅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따르면, 각 팀들은 2000만 달러까지 해당 선수의 원 소속팀에 제시하고 선수와 협상을 할 수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에 나선 팀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마에다는 최근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뉴욕 양키스, 혹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2008년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 7시즌 동안 188경기에서 1295 1/3이닝을 던지며 82승 58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거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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