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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윤찬영, 정준호 향해 “아빠가 좋아요”
입력 2014-10-05 22:39 
사진=마마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마마 윤찬영이 정준호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20회에서는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한그루(윤찬영 분)와 문태주(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주는 그루에게 조심스럽게 속내를 떠보았다. 태주가 아빠가 좋아?”라고 운을 뗐다. 태주는 아빠가 엄마를 버리고 네가 아들인줄 알면서도 모른 척했는데? 나 때문에 엄마가 그 고생을 하고 이젠…”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데도 아빠라고 좋아?”라고 되물었다. 이에 그루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루는 친구 아빠였을 때 저도 저런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라고 말하며 태주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런 두 사람의 짠한 모습과는 달리 지은은 부자 사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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