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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유인영, 서현진 향해 “불쌍한 인생 살고 있다”
입력 2014-10-05 21:38 
[MBN스타 안성은 기자] ‘삼총사 서현진이 유인영을 알아봤다.

5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강빈(서현진 분)은 소현세자(이진욱 분)를 찾아간다.

그의 곁에 있던 미령(유인영 분)은 강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내관의 다그침에 미령이 자리를 벗어나는 순간, 강빈은 그를 기억해낸다.

서둘러 미령을 따라나간 강빈은 향선이 아니냐”고 묻는다. 나를 어찌 아느냐”는 미령에 강빈은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고 답한다.

그는 미령에게 어떻게 감히 여기를 올 수 있냐. 죄를 짓고도 목숨을 부지했으면 조용히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 어찌 동궁전에 드나드냐”고 다그친다.

이에 미령은 맞다. 내가 저하를 칼로 찔렀다. 내가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칼에 맞은 상태임에도 그런 말을 하더라. 그 말 한마디에 다 용서했다. 나도 불쌍한 인생이지만 마마도 못지않다”고 조롱한다.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 안민서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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