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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서강준, 나영희 향해 “행복한 적 없었다”
입력 2014-10-05 21:11 
[MBN스타 안성은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 서강준이 나영희에 분노를 표했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백설희(나영희 분)는 아들 은호(서강준 분)의 사업부터 작은 부분 하나까지 모두를 탐탁치않게 여긴다.

그는 은호에게 가게 재무는 내가 관리하겠다”고 선전포고한다. 그러나 은호는 설희의 말에 수긍이 아닌 분노로 받아친다.

그는 엄마한테 난 뭐냐. 엄마 팔에 있는 명품 핸드백보다 가치 있긴 하냐”며 엄마 아들로 태어나 엄마가 원하는대로 살았다. 손해 본 적은 없지만 행복한 적도 없었다”고 소리친다.

그는 정말 행복한 적이 없었냐”고 묻는 설희에 엄마가 만족하면 다행이라고 안심한 적은 있지만 행복한 적은 없었다”고 답한다.

이후 서울(남지현 분)과 함께 가게를 벗어난 은호는 나 한 번만 더 살려주면 안 되냐. 숨막혀 죽을 것 같다”고 울분을 토한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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