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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김기덕 감독, ‘일대일’ 리뷰-비평에 1천만원 걸었다…왜?
입력 2014-10-05 18:16 
[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김기덕 감독이 10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
김 감독은 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 아주담당 ‘로쟈, 김기덕을 만나다에서 최근작 ‘일대일을 언급, 아직 어느 비평도 최근에 지금 내가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웠던 그 사건을 전제해 쓴 사람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은 상금을 내걸었다.
그는 ‘일대일을 보고 이 사건이 무엇이고 용의자가 누구인지 등과 관련해 리뷰를 올리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 가깝게 쓴 분들에게는 천만원을 보내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일대일은 여고생 살해범을 향한 그림자 집단 7인의 응징을 담은 작품이다. 비극적인 주인공의 죽음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당신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제11회 ‘베니스 데이즈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로쟈라는 필명을 쓴 작가 이현우가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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